경주혼자여행 2

경주 첨성대, 대릉원, 황리단길 구경하고 콩국수까지 완뚝한 날(+감기로 병원도 감..)

경주여행 3일째가 되는 날 오늘은 첨성대구경하고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콩국수 집에 가볼예정이다. 어제랑 동일한 아침. 계란후라 두장 식빵 두장. 똑같이 먹어도 넘 맛나당🫶🏻 조식 먹고 숙소에서 쉬다가 11시정도에 첨성대 구경가러 나왔다. 중간에 소품샵이 많아서 슬쩍슬쩍 들어가보았다. 귀여워.. 신라 임금님 머리 깎는 날이래 ㅋㅋㅋ 티백 이름ㅋㅋㅋ 뭔데 이거 ㅋㅋㅋ 첨성대 가는 길에 있는 예쁜 카페 느낌있어서 찍어봄. 다이쁘지만 요 카페는 특히 느낌 있었음 너른 들판에 봉긋하게 솟아오른 왕릉 진짜 멋있다… 어이쿠 넘 어둡게 찍혔넹 첨성대가 생각보다 작은 느낌. 정말 27단이 맞는지 내가 1층부터 세어보아찌. 핳 한복 곱게 차려입은 MZ언니들 사진찍어드리고 나도 찍어달라고 부탁해봄 예쁘게 찍어주셔..

비오는날의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다녀오기!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온다. 밖에 비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침 8시 조금 넘었을까 조식먹으러 주방에 갔당. 계란후라이 두개 식빵 두조각 딸기쨈 따뜻한 보리차 여행다닐 땐,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는 조식이 배만 채우는게 아니라 마음도 채우는 것 같다.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방에 들어와서 잤다. 비도 오고, 급하게 움직일 이유도 없고, 쉬다가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오후 1시 16분이였다. 황리단길 가서 구경좀 하다가 밥먹고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는게 오늘 일정이다. 비오는게 무색하게 황리단길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초입부터 끝까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되돌아왔다. 구경하면 할 수 있었는데 비오는데 굳이굳이 사람들 많은 틈에 껴서 하고 싶진 않았다. 얼른 되돌아와 황리단길 초입에 있는 만두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