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이틀동안 단식을 한다. 사회에 나가면 단식할 수 있는 여유가 안될 것 같고, 처음 3일 단식 했었을 때, 몸과 마음이 너무 편하기도 했다. 태극권 사부님과 태극권동료보살님 아침 공양 끝나기를 기다리는 중. 오늘은 예불 끝나고가 아닌, 아침공양 후에 하기로 했다. 하늘이 붉게 물들어오는 아침. 명상이나 좀 하고 있을까 하다가 너무 원통암다녀오고 바로 삼시세끼 공양짓는걸 이틀이나 했더니 정신이 몽롱하고 힘이 없어서 방석깔고 누워있었다. 태극권 하고 내려오는 길 동이 텄다. 햇살이 반대편 산을 비춘다. 캬하.. 공양간 일하면서 빨래를 신경 쓸 수가 없어서 많이 쌓여있었다. 다시 시작된 빨래 풀가동. 빨래하고 방에 들어오자마자 두시간은 내리 기절해있었다. 감기기운이 있는지 어지럽고, 목이 칼칼하고 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