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차- 루틴 자체는 매일 매일이 똑같지만, 항상 새로운 하루를 사는 것 같은 날들. 여기 떠나면 또 꿈같겠지.. 수각에 시멘트를 채워 메꾸려고 시멘트를 조금 빌리러 절 공사장에 왔다. 물 넣고 흙넣고 퍽퍽 섞어준다. 넘 신기한게 그냥 땅에 있는 흙이랑 잡초, 돌멩이 상관 없이 막 넣고 섞는다 ㅋㅋ 나도 보수공사에 동참했다. 찰흙 빚는 거 같아서 재미있다😁 -15일차- 별 떨어지는 하늘 아래에서 보는 불전사물 넘 낭만이쨔나..😁 참고로 새벽임 오늘은 참선당에서 하는 예불이 없어서 대웅전에 나혼자 왔다. 예불 드리고, 천수경(?)예불까지 드렸는데 날이 밝았다. 모기 잔뜩 뜯겼움..흫 오늘은 어린이들 다도 체험이 있는 날이다 약 30명이 참여하는 꽤 큰 다도체험시간. 떡과 한과를 예쁘게 담아준다. 참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