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희방사 명상센터를 떠나는 날. 마지막 청수물을 받는 중. 마지막 아침공양. 버섯튀김을 처음 먹어보는데 완전 돈까스 같았다. 신기해서 먹으면서 계속 안을 쳐다봄. . . . 다 먹고 설거지를 한 후, 묵언수행하시는 보살님이 마지막으로 안아주시면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묵언 수행하시는 분이 우리를 위해서 좋은말씀 해주신다고 묵언을 깨시는게 너무 감동이였는데 나에게 해주신 말씀을 정말 잊을 수 없다. 눈물이 걷잡을 수 없이 왈칵 쏟아져 버렸다. 부끄럽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 공양주 보살님과도 포옹으로 마지막을 마무리했다. 너무 따뜻했던 공양주 보살님. 내가 공양간 가서 함께 요리할때 행여 기름에 튀지않을까, 튀김하다가 손 씻으면 데인거냐고 걱정부터해주시던,, 항상 다치지 않을까 눈여겨봐주시던 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