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온다. 밖에 비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침 8시 조금 넘었을까 조식먹으러 주방에 갔당. 계란후라이 두개 식빵 두조각 딸기쨈 따뜻한 보리차 여행다닐 땐,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는 조식이 배만 채우는게 아니라 마음도 채우는 것 같다.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방에 들어와서 잤다. 비도 오고, 급하게 움직일 이유도 없고, 쉬다가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오후 1시 16분이였다. 황리단길 가서 구경좀 하다가 밥먹고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는게 오늘 일정이다. 비오는게 무색하게 황리단길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초입부터 끝까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되돌아왔다. 구경하면 할 수 있었는데 비오는데 굳이굳이 사람들 많은 틈에 껴서 하고 싶진 않았다. 얼른 되돌아와 황리단길 초입에 있는 만두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