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2

봉은사에서 108배 후, 한강에서 피자먹기

5월 2일의 일기를 지금에서야 쓴다. 5월 한 달 동안,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없이쉬는 날마다 약속다니랴 혹은 서류처리하러 다니랴 바빴다.더군다나 직원 한 분이 다른 지점으로 갑작스레 발령나서12시간씩 근무하는 날들도 있었다.그래서 더더욱 일하고 바로 뻗기 바빴다. 친한언니의 여행 전, 마지막 만남을 갖는 날이다.약속시간은 오후 1시인데나는 아침 일찍이 가평을 빠져나왔다. 원래는 카페나 서점 가려고 했으나당일날 아침, 갑자기 절에 가고 싶어졌다.그냥 땡겼다. 역시 불자가 된 게 확실해..😊 잠실에서 가장 가까운 절을 찾았다.코엑스에 있는 봉은사로 향했다. 삼성역에 근무한 적이 있었으면서도,그렇게 코엑스를 드나들었으면서도여태껏 한번도 '봉은사'를 절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부처님 오신날 전이라 그런지연..

비오는 4월 중순, 조계사 투어/ 한옥찻집/ 오레노라멘

2024년 4월 15일의 기록.보름이나 늦게 쓰는 일기 아닌 일기..🥲4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는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일 외에는아무것도 못하는 날들이 많았다.고래고래 뭐 고런날도 있는 것이지. 핳.  일끝내고 언니 만나러 언니가 사는 동네에 왔다.오랜만에 먹는 한국식 샤브샤브으!얼마만에 먹어보는 월남쌈과 샤브샤브냐.. 여기 사장님이 특히나 자부심을 갖고 소개해주신직접 만든 소스가 있었다.그래서 설명듣고 냐금냐금 많이 먹음.  언니집와서 간식먹으면서 또 도란도란 얘기하기🫶🏻홍콩식과자인데 특이하고 맛있었다.  나 온다고 언니가 전날부터 만들어놔주신 정성스런 누룽지백숙.넘 감사하다..🥹솔직히 배만 안부르면 더 먹고 싶었다.진짜 부드럽고 뼈도 쏙쏙 빠지고 맛있었다..누룽지 백숙이여서 더 꼬소했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