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용종제거 시술을 한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다시 운동을 할 때에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했다. 1. 70대 할머니가 되었을 때에도 20kg배낭을 메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건강한 몸 만들기 2. 다시 생리할 수 있게 건강하게 체중감량하기 3. 운동으로 정신건강 케어하기 헬스장을 끊어 빡시게 운동하는 중이다. 현재 한 달 정도 되었고 인바디를 쟀는데 몸무게가 1도 안빠졌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호르몬을 가지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던 터라 체중감량이 어렵다는 건 인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1도 안줄은건 충격으로 다가왔다. 일주일에 평균 6일은 운동하러갔고, 한번 하면 1시간 20분씩 땀이 뚝뚝흐르도록 했기 때문. 분명 몸의 느낌은 달랐기 때문에 수치를 기대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