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파리바게뜨 3

가평 파리바게뜨, 상행(서울방향)에서의 마지막 한 달 근무일지

내가 원래 일하던 곳인파리바게뜨 하행(양양 방향)에서6월 초 부터상행(서울 방향)으로 옮기게 되었다. 나는 6월 말까지 일하기로 했다.워홀을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일찍 떠날 예정이기 때문.  상행의 출근 난이도가 더 빡세졌다.허벅지 터짐주의ㅋㅋ계단이 많이 가팔라서 조심해야한다.  불꺼진 상행 파리바게뜨첫 출근 여기는 매장이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다.  상행에 와서도직원식사는 꼬박꼬박 열심히 한다.여기는 고추장통이 따로 구비되어있어서 좋다.고추장을 꼭 한스푼 떠서 밥에 비벼먹곤한다.공짜밥인데 열심히 먹어야지.  친구가 추천해준 보면서자두 먹는 중.휴무날 나갔다가 들어오면서 마트에서 사온 자두다.여름만 되면 아빠가 자두를 그렇게 드셨는데나도 희한하게 자두를 찾게 된다.입맛 비슷한 거 참 신기.  추억의 바..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8일차, 월요일엔 제빙기 청소.

어제 마감 1시간 연장 후, 숙소에 들어와 일기쓰고 곯아떨어졌는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배가 고프다.. 6시 30분에 직원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 간단하게 나온 아침식사. 김자반이랑 해물콩나물국이 정말 맛있다. 어제 힘을 많이 써서 그런가 밥맛이 너무 좋다. 아침식사를 했는데도 뭔가 부족했다. 방에 들어와서 어제 부점장님이 주신 만두로 남은 배를 채웠다. 그리고 바로 또 곯아떨어졌다💤 정말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아침 10시에 눈이 떠졌다. 치과 예약하고, 이틀내내 쉬는 날 뭘 할 지 서칭하다가 출근시간이 되었다. 오늘 제빙기 청소를 하는 날. 나는 하지는 않고 배우기만 했다. 몇 번 하다보면 조립은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번이고 흐르는 물에 닦아내고, 청소용액 섞은 물로 씻어주고, 청소 ..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4일차, 손님이 많아지니 멘붕온다!!

안개가 진하게 드리운 날. 오늘은 드디어 날씨가 좋으려나 보다. 샌드가 1000박스 입고 되었다. 그리고 우유와 기타 소모품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직원분들이 다들 어찌그리 자리를 잘 만들어서 넣는지.. 대단하다. 잉글리시머핀과 일반모닝머핀 쌓여있는거 보면 항상 먹어보고 싶음. 나중에 기회되면 사먹어봐야지😁 감자볼 포장. 감자볼 다섯개에 꽂이 두 개 토마토 케첩 한 개. 예쁘게 담긴 모습 보면 먹음직스럽고 예쁘다. 오늘도 럭키 주문번호 발견 🍀 오늘 나는 샌드 물류 정리도 안했는데 정말정말 바쁘다.. 확실히 설 전이라 사람들이 많다. 이 정도는 암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들어온지 4일 밖에 안되서 정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옆에서 하는 말이 자꾸 입력이 안된다. 계속 우왕좌왕하게 됨.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