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절 3

대구<동화사>템플스테이 14,15,16일차, 시멘트 바르기/ 다도준비/ 드디어 에어컨 고쳤다!

-14일차- 루틴 자체는 매일 매일이 똑같지만, 항상 새로운 하루를 사는 것 같은 날들. 여기 떠나면 또 꿈같겠지.. 수각에 시멘트를 채워 메꾸려고 시멘트를 조금 빌리러 절 공사장에 왔다. 물 넣고 흙넣고 퍽퍽 섞어준다. 넘 신기한게 그냥 땅에 있는 흙이랑 잡초, 돌멩이 상관 없이 막 넣고 섞는다 ㅋㅋ 나도 보수공사에 동참했다. 찰흙 빚는 거 같아서 재미있다😁 -15일차- 별 떨어지는 하늘 아래에서 보는 불전사물 넘 낭만이쨔나..😁 참고로 새벽임 오늘은 참선당에서 하는 예불이 없어서 대웅전에 나혼자 왔다. 예불 드리고, 천수경(?)예불까지 드렸는데 날이 밝았다. 모기 잔뜩 뜯겼움..흫 오늘은 어린이들 다도 체험이 있는 날이다 약 30명이 참여하는 꽤 큰 다도체험시간. 떡과 한과를 예쁘게 담아준다. 참선당..

대구<동화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 13일차, 대웅전 새벽예불/ 운력/ 108배

오늘은 참선당 예불이 없어서 참가자분들 모시고 대웅전으로 향했다. 새벽 예불에서도 하는 불전사물. 어두운데 조명 켜놓고 하니까 느낌 있음. 새벽예불에는 스님분들이 7~9명은 되는 것 같다. 다 같이 합창해서 불경을 외우니까 먼가 듣기 좋음. 아침공양 하고난 후, 또 풀뽑기를 시작했다. 오늘은 밥먹고 나서도 잠도 안오고 잡생각도 나길래 해뜨기전까지만 뽑자는 생각이다. 그렇게 한시간을 뽑았다. 간단한 다과시간. 나는 커피 대신에 발포비타민을 먹는당. 커피 끊었었는데 여기와서 한두잔씩 마시기는 했다. 참가자분들 회향식 후, 참선당 청소하기. 오늘은 내가 청소기 담당 ㅋㅋ 점신은 간단하게 조금만 먹었다. 돌아가는 길. 뱀을 봤다…!! 위험한 뱀은 아니라던데 암튼 진짜 조심해야겠음.. 너무 빨라. 오늘 108배는..

대구 <동화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 5일치의 기록

동화사 템플스테이 자원봉사를 오다. 여행하다가 갑자기 템플스테이를 오게 되었다. ???ㅋㅋㅋㅋ 희방사명상센터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낸터라 워킹홀리데이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오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닿았다! 쌓여있던 5일동안의 기록 풀어보기😉 동화사 일주문을 지나 절 안쪽에 도착했다. 벌써부터 큰 불상이 보인다. 우선 대웅전에 가서 삼배부터하고 템플스테이로 향했다. 여기는 템플스테이하는 구역이 따로 있다. 굽이굽이 흙길을 걸으니 걷는 맛이 난다😁 끝내주는구만.. 이 기와와 한옥을 보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너무 좋자나..🥹 반가운 안부와 인사를 나누고, 자원봉사 일정표를 받았다. 여기는 ‘운력’이라고 해서 풀뽑기가 있다. ‘108배 메이트’를 만남. 이번에 자원봉사하면서는 매일 108배를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