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충만의 현장

대구 <동화사>템플스테이 자원봉사 12일차, 사찰음식만들기 수업 있는 날.

걷는 백지 2024. 7. 28. 21:40


참선당 덧문 열고 시작하는 하루.


오늘 아침공양 인솔은 내가 하게 되었다.
다녀도 다녀도 예쁜 숲길
공양간이랑 템플스테이하는 곳이
먼 게 참 매력적이다.


아침에 떡국이 나왔다.
그리고 여기는 김치가 맛있엄..🤓


공양간에 붙은 파리끈끈이
와 이거 아직도 파는구나.
지이이이인짜 오랜만에 본다ㅋㅋ


오늘도 땜빵 메꾸기 풀뽑기 하기.
점점 괜찮아져 가는것 같다😁


참가자분들 회향식 후,
참선당 청소를 했다.
이거 끝나면 사찰음식만들기 체험 수업에
들어갈거다.

물론 나는 그냥 구경가는거..ㅎ


사찰음식체험관은 템플스테이 바로 앞에 있다.


열심히 수업하고 있는 참가자분들이랑
사찰음식 선생님.


사찰음식 체험관 내부, 완전 넓음ㅋㅋ


버섯 닭강정이라는 메뉴.
희방사에서 한번 먹어본 적 있다.
처음부터 제조과정을 지켜보는 건 처음인데
막 엄청 어렵거나 하진 않다.

밀가루 1도 안쓰고
설탕 1도 안썼는데도
양념치킨 맛이 났다.


넘 맛있었다.
또 생각나 ㅜㅜ


오늘 점심공양은
곤드레밥과 버섯닭강정이다.

꺅 잘먹겠습니당🙏🏻
잘먹었습니당🙏🏻


점심먹고 올라오니
외국인 참가자분이 택시를 불러달라고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오늘 나름 대화를 많이했고,
남은 여행 잘 하라는 의미에서
아이스크림도 나눠줬다.

직원분께서 차로 봉황문 매표소까지 태워다 줬다.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고
즐거운 여행되라는 인사를 했다.


다 퇴실했으니 다시 청소타임🤟🏻
화장실청소


베개커버 갈기

더워 죽을것 같다 ㅜㅜㅋㅋ
땀을 뻘뻘 흘리면서 청소했다.
근데 요것도 꽤 재미있다. 힣


이 많은 방들을 다했음.
뿌듯👍🏻


청소하고 사무실에서 뻗어서 쉬다가
108배 메이트랑 108배 완료하고 찍음ㅋㅋ
놓칠 수 없어, 108배..
하고나니까 엄청 개운하다.


간단한 다과시간.
저녁공양하러가기전이라 조금만 먹었다.
사과 집중해서 깎아먹기 잼ㅋㅋ


오늘 저녁공양은 안갔다.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차려먹음
아침에 나왔던 떡국,
점심에 만들어먹었던 곤드레밥.


유통기한 하루 남았다며 먹어치우자고 꺼낸
우유..

꿀 탄 우유..😋
짱 고소하고 맛남..😁


오늘도 저녁 예불 드리러 왔다.
불전사물은 봐도봐도 재미있음ㅋㅋ


예불 끝나고 대웅전에서 나오며 본 하늘과 기와
하루에 날씨가 대체 몇번씩 바뀌는 거야😅


그리고 밤산책하면서 본 하늘.
별이 쏟아진다.

이걸 담아주는 내 폰 카메라…
기특해🥹🥹

너무예쁘다.
요즘 계속 흐리더만..
밤에 이렇게 별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음.
마무리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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