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같은 것/돈 벌자

나름 많이 적응된 가평휴게소 파바에서의 나날들

걷는 백지 2024. 3.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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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파리바게뜨에서의 날들이 적응되었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60~70%?

나머지들은 아직 내가 배우지 못한 것들이 있기 때문.

 

여기에만 있는 나날들이 길다보니 깝깝하다.

그래서 휴가때는 무조건 나가서 환기를 시켜줘야

부작용(많이 먹는..)이 없을것 같다.

 

 

난 여전히 직원식당을 애용하고 있다.

요 며칠 직원식사+간식까지 많이 먹어서

살이 더 쪄서 조금 예민한 상태로 포스팅을 하고 있다..😅

고등학교때 몸무게랑 똑같아졌다..

진짜 간식 끊어야지.

다른건 바라지도 않는다..

간식만이라도 애쓰지 않고 끊을 수 있었으면..

 

 

폼롤러와 요가매트를 구입했다.

8시간씩 서있는데

항상 다리가 퉁퉁 붓고 저릿저릿아프다.

이거 없으면 안될거 같아서 주문했다.

하루에 두번이나 미사리 마을 회관을 왔다갔다 했다.

오픈조를 하고나서 움직이기란 너무 고되다..

대체 몸은 언제 적응되는 걸까. ㅠㅠ

 

매일매일 폼롤러로 풀어주니 살 것 같음..

정말 개운하다😁😁😁

 

 

파리바게뜨 근무하면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것.

단팥생크림빵을 사먹어봤다.

다른 직원분이 지이이이이이이인짜 맛있다고 한다.

더 기대 되는걸~~

CU에서 흰우유 사가지고 같이 먹었는데

옴마,, 걍 흡입해버렸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도자기카페 이클림.

만든 접시 찾으려고 잠시 들렀다.

고냥이 두마리가 코코낸내 하고 있었다.

넘 포근하고 사랑스러워서 찍어봄😊

나도 안아조~~😻

 

-3월의 소소한 파리바게뜨 근황-

 

일하는 동안 몇 가지 바뀐게 있다.

 

 

음료 픽업대 옆에 진열대가 새로 생겼다.

기존 진열대보다 조금더 예쁜 것 같다.

직원들 통행에는 조금 불편감이 있지만,

미감상 더 깔끔하고 예쁘다.

 


프레즐이 들어왔다.

크림치즈, 크림치즈소보루, 시나몬, 클래식.

4종류의 프레즐이다.

처음 들어왔을때 조금씩 맛봤는데 꽤 맛있었다.

그래도 프레즐은 앤티앤스...

😁😁😁😁

 

5개입 8,000원짜리 가평맛남샌드가 들어왔다.

딱 반으로 짤라 만든 샌드.

고객들이 10개입이랑 함께 많이 사간다.

많이 팔려서 기분이 좋다.

물론 내 가게는 아니지만, 일할 맛이 난다고나 할까?😊

 

나는 일하고 돈벌러 온 거여서 좀 바쁜게 더 좋다.

손님 없을 때 잡담하고 그러는거

영.. 내 스타일은 아니다.

 

 

실처럼 가늘어진 달도 보이는 하행 방향 파바.

 

어떤날은 힘들었다가 

어떤날은 수월했다가

그렇게 그렇게 또 하루하루가 흘러가고있다.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란다.

일 외적으로 지금 골머리 썩고 있는 문제만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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