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같은 것/돈 벌자 13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5일차, 손님 짱많은 설 연휴 첫날

오늘도 가평맛남샌드가 1000개 입고 되었다. 이제 혼자 정리하는데 무리없다. 빵을 담아보는 날. 사실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츄러스를 6개씩 담으면 됌. 다음은 딸기파이 3개씩 담기. 감자볼 5개씩 담아서 포장하기. 설이라 그런지 빵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오늘 주문 들어올 때 주문하는 곳이랑 좀 멀리 있었다. 어제 너무 정신없이 보냈더니 잘못하면 음료 실수할까 싶어 엄청 바빠보일때는 일부러 빠져있었다. 점장님이 그런 나를 보고 목소리 크게 인사하라고 푸시를 하셨다. 예예~ 허허.. 😂😂😂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갈비가 나왔다. 그리고 박카스와 피로회복제도 나눠주었다.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하라' 라는 의미겠지? 호호. 박카스는 안먹고 반납😁 점심먹고, 새언니랑 통화했다. 안부 전화가 반가웠다...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4일차, 손님이 많아지니 멘붕온다!!

안개가 진하게 드리운 날. 오늘은 드디어 날씨가 좋으려나 보다. 샌드가 1000박스 입고 되었다. 그리고 우유와 기타 소모품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직원분들이 다들 어찌그리 자리를 잘 만들어서 넣는지.. 대단하다. 잉글리시머핀과 일반모닝머핀 쌓여있는거 보면 항상 먹어보고 싶음. 나중에 기회되면 사먹어봐야지😁 감자볼 포장. 감자볼 다섯개에 꽂이 두 개 토마토 케첩 한 개. 예쁘게 담긴 모습 보면 먹음직스럽고 예쁘다. 오늘도 럭키 주문번호 발견 🍀 오늘 나는 샌드 물류 정리도 안했는데 정말정말 바쁘다.. 확실히 설 전이라 사람들이 많다. 이 정도는 암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들어온지 4일 밖에 안되서 정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옆에서 하는 말이 자꾸 입력이 안된다. 계속 우왕좌왕하게 됨. 뇌..

가평휴게소 파바 직원 1일차, 다시 일 시작해보자!

희방사 명상센터에서 화상면접을 봤던 곳이 가평휴게소에 있는 파리바게뜨이다. 다행히 바로 일하자고 연락 받았다. 감사합니다🙇🏻‍♀️ 약 3~4일동안 서울에서 친구들 만나고, 개명서류 정리하고, 집에 돌아와 짐을 다시 꾸려 가평으로 가는 길. 바쁘다 바빳 영등포역 -> 잠실역에 도착후 먹는 조금 늦은 점심. 라면 자체를 정말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약 1년... 됐지 싶다. 까마득해🤣🤣 잠실역 5번 출구에서 설악 5일 시장까지 오고, 택시타고 숙소에 들어가려고 지역 주민분께 여쭤봤는데 그쪽으로가는 버스가 곧 온다 하셔서 돈도 아낄 겸 얼른 버스를 탔다. 굽이굽이 산 속에 별장 같은 곳도 보이고, 청심메그놀리아라는 큰 병원도 있었다. 여기서 쭈욱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올라가야하는데 택시타고 올 걸.. 아차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