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직영 4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8일차, 월요일엔 제빙기 청소.

어제 마감 1시간 연장 후, 숙소에 들어와 일기쓰고 곯아떨어졌는데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배가 고프다.. 6시 30분에 직원 식당에 식사하러 갔다. 간단하게 나온 아침식사. 김자반이랑 해물콩나물국이 정말 맛있다. 어제 힘을 많이 써서 그런가 밥맛이 너무 좋다. 아침식사를 했는데도 뭔가 부족했다. 방에 들어와서 어제 부점장님이 주신 만두로 남은 배를 채웠다. 그리고 바로 또 곯아떨어졌다💤 정말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아침 10시에 눈이 떠졌다. 치과 예약하고, 이틀내내 쉬는 날 뭘 할 지 서칭하다가 출근시간이 되었다. 오늘 제빙기 청소를 하는 날. 나는 하지는 않고 배우기만 했다. 몇 번 하다보면 조립은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다. 몇 번이고 흐르는 물에 닦아내고, 청소용액 섞은 물로 씻어주고, 청소 ..

가평휴게소 파바 첫 마감, 청소광은 브라이언이 반할만한 곳.

가평휴게소 파리바게뜨 직원 7일차 일찍 일어나서 아침 먹으러가는 길. 오예 갈비찜😁😁 초코빵도 별식으로 나왔다. 아침먹고, 누워서 자다가 앞으로 영어 공부할 거 어떻게 해나갈지 이것저것 보면서 계획 좀 하다가 마감조 출근시간이 되었다. 비스듬한 잔디밭에 다소곳이 누워있는 개. 나 대신 출근해주겠니. 1시부터 3시정도까지는 주문이 계속 들어와서 바빴다. 3시부터는 계속 청소를 했다. 빵 진열해놓는 곳은 유리창 청소액 뿌려서 닦았고, 빵 나오면 놓는 거치대(?)는 무균무때 뿌려서 박박 닦았다. 나는 청소하다 말고 4시에 저녁밥을 먹으러 왔다. 먼저 먹고 들어가야 다음 사람이 먹을 수 있다. 밥 먹고 있었는데 뒤늦게 빵이랑 초코우유가 나왔다. 내 옆에 앉아서 밥먹고 계시던 어떤 직원분이 내꺼까지 챙겨주셨다. ..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5일차, 손님 짱많은 설 연휴 첫날

오늘도 가평맛남샌드가 1000개 입고 되었다. 이제 혼자 정리하는데 무리없다. 빵을 담아보는 날. 사실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다. 츄러스를 6개씩 담으면 됌. 다음은 딸기파이 3개씩 담기. 감자볼 5개씩 담아서 포장하기. 설이라 그런지 빵이 정말 많이 나온다. 오늘 주문 들어올 때 주문하는 곳이랑 좀 멀리 있었다. 어제 너무 정신없이 보냈더니 잘못하면 음료 실수할까 싶어 엄청 바빠보일때는 일부러 빠져있었다. 점장님이 그런 나를 보고 목소리 크게 인사하라고 푸시를 하셨다. 예예~ 허허.. 😂😂😂 11시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갈비가 나왔다. 그리고 박카스와 피로회복제도 나눠주었다. '많이 먹고 열심히 일하라' 라는 의미겠지? 호호. 박카스는 안먹고 반납😁 점심먹고, 새언니랑 통화했다. 안부 전화가 반가웠다...

가평휴게소 파바 근무 4일차, 손님이 많아지니 멘붕온다!!

안개가 진하게 드리운 날. 오늘은 드디어 날씨가 좋으려나 보다. 샌드가 1000박스 입고 되었다. 그리고 우유와 기타 소모품들도 굉장히 많이 들어왔다. 직원분들이 다들 어찌그리 자리를 잘 만들어서 넣는지.. 대단하다. 잉글리시머핀과 일반모닝머핀 쌓여있는거 보면 항상 먹어보고 싶음. 나중에 기회되면 사먹어봐야지😁 감자볼 포장. 감자볼 다섯개에 꽂이 두 개 토마토 케첩 한 개. 예쁘게 담긴 모습 보면 먹음직스럽고 예쁘다. 오늘도 럭키 주문번호 발견 🍀 오늘 나는 샌드 물류 정리도 안했는데 정말정말 바쁘다.. 확실히 설 전이라 사람들이 많다. 이 정도는 암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나는 들어온지 4일 밖에 안되서 정말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옆에서 하는 말이 자꾸 입력이 안된다. 계속 우왕좌왕하게 됨.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