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충만의 현장

장마철 부산으로 여행와서 첫날, 숙소 체크인/ 해운대 구경하고 끝

걷는 백지 2024. 7. 17. 20:26

경주에서의 3박 4일을 끝으로
부산으로 넘어왔다.


신해운대역!
처음 오는 부산이라
심장이 큥큥쿵하게 설렜으면 좋으련만
나이가 30이다 보니
처음 경험 하는 것들이여도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


일단 부산 처음 와서 한 건
세탁..ㅎㅎ
다행히 게스트하우스 바로 근방에
또 빨래방이 있었다.
럭키걸🤟🏻


빨래 다하고 난 후
근처에 왕만두육개장집이 있길래
얼른 들어왔다.
늦은 점심이라 배가 많이 고팠다.


입실시간 되자마자 들어갔다.
비가 너무 많이오고 꿉꿉해가지고
빨리 들어가서 짐풀고 싶다.

오늘 비가 계속오는데 뭘 할 마음이 생기려나..


아늑한 보금자리~~
어찌보면 넘 답답한 느낌이 있다.
경주도 이런 캡슐이였는데
답답한 느낌은 없었는데
여기는 좀 깝깝한 감이 있다.

하지만 침구류는 호텔 저리가라..
완전 호텔 침구류다.


오느라 고생했우니
좀 쉬자.

눈떠보니 1시간 반인가 지나있었다.
머리 대기만 하면 자는 나.
생각보다 아무데서나 잘잠😁


화장실 및 샤워실
쏘쾌적 쏘깨끗✨


아쉬운 마음에 해운대 시장이라도 가보자싶어서
얼른 나왔다.
비가 이렇게 많이오는데도
사람들이 많다.


해운대는 바닷가 바로 앞에
완전 쌔삥 건물들이
줄줄이 지어져 있다.

너무 높아서 구름들이
가리기도 함.
우어..


바닷가는 언제 봐도 좋구나..
감기때문에 코가 막혀서
바다냄새를 못맡아서 아쉽다.


스타벅스에서 간식먹으며
저녁을 마무리..

오랜만에 친한 언니랑 통화하며
이런저런 시간을 보냈다.

오늘 부산까지 와서 하는거 없이
헛되이 시간 보낸건 아닌가 싶지만,
난 이게 좋다.

이렇게 물흐르듯이
내키는대로 보내는 시간이
너무너무 좋기만 하다.

뭐 하나 건질거 없이 보낸 하루.
행복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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