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충만의 현장

비오는날의 경주, 국립경주박물관 다녀오기!

걷는 백지 2024. 7. 14. 22:28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많이온다.
밖에 비 떨어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아침 8시 조금 넘었을까
조식먹으러 주방에 갔당.


계란후라이 두개
식빵 두조각
딸기쨈
따뜻한 보리차

여행다닐 땐, 게스트 하우스에서 먹는
조식이 배만 채우는게 아니라
마음도 채우는 것 같다.

몸 컨디션이 안좋아서 방에 들어와서 잤다.
비도 오고, 급하게 움직일 이유도 없고,
쉬다가 잠들었는데 눈떠보니 오후 1시 16분이였다.

황리단길 가서 구경좀 하다가 밥먹고
국립경주박물관에 가는게 오늘 일정이다.


비오는게 무색하게
황리단길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초입부터 끝까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되돌아왔다.

구경하면 할 수 있었는데
비오는데 굳이굳이 사람들 많은 틈에 껴서
하고 싶진 않았다.


얼른 되돌아와 황리단길 초입에 있는
만두가게에 들어와
점심을 먹었다.

왕릉무덤뷰 만두이다.
천천히 맛있게 먹었다.

숙소들려 모자를 챙긴 후,
버스타고 경주박물관에 갔다.

여기는 버스가 잘 되어있어서
뚜벅이 여행객들이 이동하기 편하다.


박물관 안에 사람이 많다.


신라시대때 교역품으로 추정된 유리그릇이라고 한다.
유행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도는걸까.
이거 요즘에도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 아님..?ㅋㅋ
암튼 예뿌다..


금관과 허리장식품.
실제로 보면 더 화려하다.


여기 있는 불상들이 희한하게
코가 성한게 없다.
다 조금씩 뜯겨나가있다.


웅장하다..


전체적으로 둘러본 결과
신라시대는 강력했던 것 같다.
불교문화를 본격들여와서 백성을 통치하려고 했다.
칼, 그릇, 장신구 등을 만들었고
정치적으로나 생활적으로나
구체화되고 손에 잡히는 쪽으로 흘러갔으니 말이다.


마지막으로
말로만 듣던 반가사유상도 봄.
나도 먼가 생각할때 저렇게 한쪽다리 올리고 하는데..ㅋㅋ



비가 그칠 생각이 없나보다.
다시 버스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중
우선 하루 더 숙박연장을 할 예정이다.
지금 딱히 크게 가고픈 곳도 없고
하루 더 있어도 좋을듯 싶어서이다.


풍뎅이호스텔 사장님께 추천받은
콩국수 맛집이 표기된 지도이다.
물 1도 안넣고 콩으로만 만들었다고 한다.

안그래도 콩국수 먹고싶었는데..
잘됐다 정말😁😁


근처 PC방에 왔다.
라섹수술 후기 블로그 포스팅하러
그리고 앉아서 시간 떼울겸.ㅋㅋ


포스팅을 마치니 배가 고팠다.
지도를 보니 근처에 파리바게뜨가 있었다.
파리바게뜨에서 일할때 받은
모바일 쿠폰 5000원으로
사온 샌드위치~~

일 그만두니까
많이 먹지 않아도 금방 배부르고
먹을거에 대한 집착도 사라진 것 같다.


침대 옆
초코우유와
각 종 안약, 칫솔 ㅋㅋ

그냥.. 좋아서 찍어봄 ㅋㅋ
짐풀러져있는 거 찍어서 남기는거 좋아함^^

내일은
첨성대랑 콩국수집 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 있으면 찾아가야겠다.

경주여행 갠츈하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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