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참선당 덧문 열기로 시작하는 하루.
똑같은 사진으로시작하지만
매일매일 찍음ㅋㅋ

칠정례랑 마하반야마라밀다심경만 보면
희방사 때가 생각난다.
한달동안 아침 저녁으로 했더니
이미 다 외워져버렸다ㅋㅋ

오늘 아침공양은 잣죽.
물김치는 항상 맛나다.

오는길에 발견한 장수풍뎅이ㅋㅋ
길 걸어다니면서
숨어있는 장수풍뎅이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떼깔은 왜케 또 좋응겨..✨

아침공양후 9시까지 자다가
일 시작전에 간단히 갖는 커피타임
오전에는 서류 관련 업무를 도와드렸다.

또 놀러온 고라니(노루인가.?)
넘 기여오
봐도봐도 신기하다.

오늘 점심공양은 쏘쏘하다.
매일 비슷한 메뉴인데
많이 움직여서인지 꿀맛임.

공양간이랑 템플스테이랑 왕복으로 하면
하루에 10000보 가까이 걷는다고 한다.
더운날씨에 하루 3번은 왔다갔다하니까
약 30000보는 이미 확보한 듯.
아이스크림으로 당충전하고
오후 업무를 시작해보자구

어제 붙혔던 일정표를 다시 붙혀야한다.
쉽게 떼지지 않게 양면테이프로 붙혀야한다.
19개의 방에
5장을 붙혀야 함ㅋㅋ
3명이서 이거 하는데에만
한시간이 걸렸다.
한 시간 동안 에어컨 없는데에서 하니까
땀이 뻘뻘났다.
이게 진짜 여름날씨라고?
사람죽으라는 날씨아님?ㅜㅜ

일 끝나고 약사여래불이 있는 곳과 법화보궁에 왔다.
108배 하러..😊
8일째 하루도 안빼놓고 매일 하는 중!

법화보궁안에 진열된 사진을 우선 구경하고,
부처님의 사리가 놓여진 곳에 갔다.
사진찍으면 안되가지고
사진은 못찍음 ㅠㅠ
근데 정말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온 황금빛으로 물든 벽 안쪽 사각정자(?)안에
부처님 4명이 모여앉아 있다.
모든게 다 황금빛임.
극락으로 가는 중인건가..
오늘은 에어컨을 쐬며
가뿐하게 108배를 했다.
108배 메이트가 있어서 훨씬 수월했다.

비오고 난 후의 하늘
넘 예쁘다.

오늘 저녁공양.
전이 많이 나왔다.
당근전도 있음.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이 설거지하기😁😁
당첨된 사람
설거지 깨끗하게 하는지
감독하기 잼ㅋㅋㅋㅋ

저녁공양 후, 간식으로 수박을 먹었다.
오옹 수박을 이렇게 잘라야하는구나..
먹기도 깔끔하고, 모양도 예쁘고!
하나 더 배운다ㅋㅋ

저녁예불 하기전에 대웅전 앞에서 진행하는 불전사물
약간 공연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북은 땅에 사는 생명을 위해
어목은 물 안에 있는 생명을 위해
운판은 하늘에 있는 생명을 위해
치는 거라고 한다.

오늘 템플스테이에 오신 참가자분들
대부분 이 불전 사물을 보러 오셨다.

저녁예불 드리러 대웅전 올라가는 계단.
부처님 뒤에
고양이😻😻
꺅꺅

대웅전 외관.
넘 멋지다.

이 큰 동화사 전체에서
사진 남기고 싶어서
같이 자원봉사하시느 분께 찍어달랬는데
바닥 비율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걌닼ㅋㅋㅋㅋㅋㅋㅋ
재미 있는대로 올려본다ㅋㅋ
이것도 추억이니깤ㅋ
오늘 저녁 예불 끝으로
모든 일정이 다 끝났다.
빨래하고 씻고 쉬어야지이~
이제 슬슬 워홀 가기 위한 본격적인
정보 모음과 레쥬메 작성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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