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같은 것/템플스테이 한 달 살기

[희방사 명상센터 템플스테이_Day31] 마지막 청소와 빨래. 희방사 식구들과 시간보내기

걷는 백지 2024. 1. 3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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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올릴 물 받기.

내일 아침이 마지막이 되겠지.

 

 

예불과 태극권 후, 빨래 널어놓는 방으로 왔다.

어제 잔뜩 널어놓은 이불.

착착착 접어서 정리해놓기.

 

 

팀장님께 노트북을 빌렸다.

개명허가가 되었다는 문자를 받아서

개명신고를 하기 위함이다.

맥북으로는 보안프로그램 설치가 안되서

윈도우를 빌린 것.

 

 

수련복 빨래한거 널기.

이거 빨래하고 개키는게

제일 힐링되었던 노동이다.

 

 

빨래방에 잠시 누웠다.

나른몽롱하고

빨래 향기도 좋다.

 

 

태극권사부님과

태극권 동료 보살님의

목공작품 만들기.

 

봐도봐도 신기함.

 

 

괜히 짐정리 해보기.

근데 옷 몇 벌 넣고 끝났다.

 

 

고양이 밥 조금씩

나눠놔주기.

 

누구든 와서 먹겠지?😁

 

 

팀장님께서 빌려주신 신발.

햇볕을 일단 쬐면서 광합성을 해보자.

 

 

2주 조금 넘게 지내다 간 친구의 방인데

청소하려고 매트를 걷었더니

방바닥이 조금 탔다..😭😭😭

 

 

마지막으로 가족방 청소

햇살이 촤르르르😌

 

 

손님이 오셔서 커피타는 중

믹스커피 오랜만.

 

 

햇살도 온도도 너무 좋은데

거사님께서 툇마루 차담실 문을 다 열어놓으시고

청소를 하고 계신다.

 

 

셋이 담소 나누기.

 

 

거사님과 함께 사진 찰칵.

빵꾸난 내 양말..하..

 

 

부지런히 템플스테이 만족도 조사도 했다.

 

 

계속 이어지는 차담시간.

세상 이렇게 따뜻한 사람이 있을까

살면서 이렇게 좋은 어른을 만난다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더 아쉽고 붙잡고 싶은 마음.

 

 

거사님은 퇴근하시고,

태극권동료보살님과 이런저런이야기를 나눴다.

나에게 항상 용기를 주는 분이다.

덕분에 나가서 자신감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태극권 동아리

히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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