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불을 위한 청수물 받는 중. 어제 쫓기는 꿈을 꾸어서 몇 번 놀라듯이 깼었다. 참선하시는 분들 끝날때까지 조용히 차담실에서 기다리기. 창문너머로 달빛이 끝내준다. 새벽6시의 달빛. 뭔가 이상하고 낭만적이야. 오늘 아침공양. 왠지 숭늉이 먹고싶어서 오랜만에 깔끔하게 먹었다. 된장찌개, 청국장 등등 '장'종류의 음식은 다 일품이다. 밥먹고 방안에서 조금 쉬고있는데 거사님께 연락이왔다. 툇마루 차담실에 있는 모니터를 법당 차담실로 옮겨야하는데 도와달라고 말이다. 모니터와 거치대를 분리해서 차로 법당으로 옮긴 후, 법당 차담실 안에서 바로 조립하기. 방석 몇 개 깔아놓고 그 위에 모니터놓고 거치대 눞혀서 조립했다. 😁😁😁 거사님이 고맙다고 부석마트에 데려가 주셨다. 우리에게 최고의 속세, 부석마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