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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스티커 제작 및 제안에서 출시까지_3Days

영역의 확장 회사 그만두고 나서 4월부터 심신 안정과 개인적인 수익실현을 목표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을 도전을 시작했다. 4월부터 10월까지 5번 도전 5번 낙방. 매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보면서 분석하고, 다른 작가들의 책과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전 5패. 아 진짜. 낙심+좌절+자신감하락 등등 온갖 진이 다 빠진채로 아이패드를 구석에 쳐박아 놨었다. . . . 한 달 뒤, '하기로 했으니까 해야지.' 항상 내 뜻대로 된 건 없었었고, 매번 K.O.만 당하고 뒤돌아섰던 예전의 나는 없지. 나는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이번엔 카카오톡뿐만이 아닌, '내 것'을 알아봐 줄 플랫폼을 확장시켰다. 네이버블로그나 밴드, 아프리카TV에 판매되는 이모티콘들을 판매하는 OGQ마켓. 그리고 전..

일기 같은 것 2023.11.17

3개월동안의 오이도생활 청산 그리고 본가.

7,8,9월 그리고 10월 초반까지 3개월이 살짝 넘는 시간 동안 오이도에서 머물렀다. 지금도 오이도를 생각하면 바다랑 가까운 점, 신도시, 오롯이 혼자 있는 시간 등등 많은 것들이 스쳐지나간다. 그 중에서도 제일 좋았던 점을 하나 꼽아보라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이다. 처음 이 길을 산책할 때 어떤 아저씨께서 맨발로 산책하시는 걸 봤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 분만의 산책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다니는 게 눈에 띄었다.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걸어다니는 곳이면 그래도 되는 공간이고, 그만큼 안전한 곳일거라는 짐작어림이 용기를 들췄다. 그 후로 나도 벤치 밑에 신발을 대충 던져놓고 한시간씩 걸었다. 평평한 흙 길이고 돌맹이라고 해봤자 아주 조그만 모래알 같은 것들 뿐인데 처음에 ..

일기 같은 것 2023.11.06

지게차운전기능사_실기시험 탈락과 재도전까지

8월 25일 금요일 _ 지게차 운전기능사 실기시험 (1) 천안중장비운전자동차정비학원 조금 늦은 지게차 운전기능사 실기시험 포스팅. 약 9일 동안 열심히 훈련받고, 다음날 바로 보는 시험이였다. 너무 자신만만했던 것일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신중하지 못한 운전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시험 시작 전, 폰을 끄고 제출한 후 번호표를 뽑았다. 전체시험인원 14명 중, 13번을 뽑았다. 기다리는 동안 긴장감은 별로 없었다. 어제 학원에서 빡시게 연습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 하지만 자신만만한 기다림이 무색하게 실격을 했다. 파렛트를 포크에 상차후 이동하다가 우회전을 하는데 틸팅을 제대로 하지 않고, 브레이크를 너무 급하게 밟았다. 파렛트가 포크에서 훅하고 빠져 포크 실격선이 보여 실격을 했다. 학원을 빠지고..

<슈퍼노멀> 북토크 방문후기, 많이 부족했다.. 시간이..

밀리의서재를 애용하는 나는, 주언규작가님의 새로운 책 출시 예고를 보자마자 알림버튼을 누르고 며칠을 기다렸다. 경영, 성공서적, 자기계발 관련 서적 등 닥치고 읽고있다. 거기에 더해 유튜버 자청님, 부읽남TV, 고명환작가님, 주언규님 할 거 없이 계속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들의 컨텐츠를 소비하고 있기도 했다. 단순 소비를 넘어, 내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적용시킬 수 있을 만한 실용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주언규 작가님은 일반사람에서 경제적자유를 이룬 성공공식을 알고 있어서 책 내용이 더욱더 궁금했다, 분명 내가 배우는게 있으리라. 책이 출시되자마자 쭉쭉 읽어나갔고, 감사하게도 내 프로젝트에 적용시킬만한 실용적인 방법론들이 쉽게 설명 되어있었다. *책과의 수다(독후감)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악인론> 혀를 내두를 정도의 솔직함에 정곡을 찔렸다.

을 읽은 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첫 머리글을 읽으면서 솔직하고 화끈한 문체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부분을 차용해서 나에게 적용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을 상세하게 기록해서 내 것으로 한 번 더 만들고 싶다. 나는 지금도 하루를 마감할 때 반드시 그날 분노한 것을 적는다. 단 이때 분노의 저격 대상은 반드시 '나 자신'이어야 한다. 만약 타인에게 분노를 느꼈다면 '왜 나는 저사람이 성취한 것을 성취하지 못했지?' 같은 문제의식을 적어야 한다. 질투와 시기에서 비롯한 타인에 대한 분노나 적개심만 적는 다면 열등감 덩어리로 인생을 마감할 것이다. 34p 감사일기와 감정 알아차리기 저자는 허울 뿐인 감사일기 따위에 무너지고, 본인을 향한 똑똑한 분노일기를 적었다. '왜 나는..

지게차운전기능사_실기학원 6-9일차 (비와도 한다. 실전연습과 반복)

지게차운전기능사학원 다닌 지 5일차에는 개인사정으로 학원을 빠졌다. 6일차부터 9일차까지 포크 높낮이와 바퀴돌아가는 감을 익히는 연습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학원 마지막날인 10일차에는 실기시험을 응시해서 시험보러 간다. 6일차_ 순번대로 돌아가며 계속 연습 쨍한 날씨 덕에 잠깐만 나갔다와도 더위에 헤롱헤롱하다. 자격증 따고나서 바로 일 하지 않는 이상 언제 또 타보랴~ 계속해서 파렛트에 포크를 찌르고 빼는 틸팅각도를 연습했다. 자칫하면 포크에 파렛트가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1번사람부터 끝순번까지 계속 돌아가며 탔다. 한 사람당 2번씩 탈때도 있었고, 3번씩 탈때도 있었다. 팀원분들이 단합이 잘되어서 서로 시간 재주고, 어떤게 틀렸는지 피드백도 해주고 그랬다. 이 학원에서는 클라크 지게차를 대여 ..

[Health_log] 한 달동안 1시간 20분 운동했지만 몸무게는 그대로..

자궁용종제거 시술을 한 후, 건강을 되찾기 위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다시 운동을 할 때에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했다. 1. 70대 할머니가 되었을 때에도 20kg배낭을 메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건강한 몸 만들기 2. 다시 생리할 수 있게 건강하게 체중감량하기 3. 운동으로 정신건강 케어하기 헬스장을 끊어 빡시게 운동하는 중이다. 현재 한 달 정도 되었고 인바디를 쟀는데 몸무게가 1도 안빠졌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의 호르몬을 가지고 있다는 소견을 받았던 터라 체중감량이 어렵다는 건 인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1도 안줄은건 충격으로 다가왔다. 일주일에 평균 6일은 운동하러갔고, 한번 하면 1시간 20분씩 땀이 뚝뚝흐르도록 했기 때문. 분명 몸의 느낌은 달랐기 때문에 수치를 기대했었는데....

일기 같은 것 2023.08.23

지게차운전기능사_실기학원 3-4일차(코스돌기의 반복반복)

3,4일차는 코스돌기의 무한 반복 3, 4일차에는 새롭게 배울것이 없다. 코스의 무한 반복이 있을 뿐. 수강생들끼리 서로 봐주고, 고쳐야할 점이 있다면 얘기해주고 서로 시간을 재준다. 또 궁금한 점이 있으면 강사선생님께 어려운 부분은 집중적으로 알려달라고 요청드리면 된다. 내가 제일 어려운 부분은 파렛트를 가지고 후진곡선으로 들어오는 코스이다. 코스만 설명해보자면 파란색이 전진 분홍색이 후진해서 들어오는 코스이다. 분홍색 후진부분에서 곡선으로 후진하는 부분이 제일 어렵다. 뒷바퀴만을 신경쓰면서 핸들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 조향륜이 뒷바퀴이고 워낙 민감하다보니까 핸들을 정말 자아아알 잡아야 한다. 수강생분께 부탁해서 찍은 사진! 드럼통에서 파렛트를 퍼갔다가 파렛트 위에 얹고, 다시 가져와서 드럼통위에 올..

지게차운전기능사_실기학원 1-2일차

내가 신청한 실기과정은, 총 10일에 걸쳐서 진행되는 과정 (약2주)이고, 하루 스케쥴은 오전 9:00 ~ 오후 5:30까지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1시이다. 지게차운전기능사 실기연습 첫 날 8시 50분정도 도착해 출결카드부터 찍는다. 2층 강의실로 올라가서 오전내내 오리엔테이션을 들었다. 건설기계운전 NCS학습교재도 나눠주신다. 전반적인 학원 일정과 함께 지게차에 관한 안전수칙 및 사고, 그리고 지게차 각 부위 설명을 사진으로 간단하게 해주셨다. 거의 안전수칙 및 사고에 관련한 내용이 많았다. 직접적인 사고영상도 보여주셨는데, 나도 모르게 입이 떡 벌어졌다. 평균을 내보자면, 1년에 지게차 사고로 30명이 돌아가신다고 한다. 호기롭게 도전한 만큼 호기롭게 안전도 사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리엔..

지게차운전기능사_실기학원 등록과정(내일배움카드)

지게차운전기능사 필기합격 후, 다음날 바로 HRD(직업훈련포털사이트)에서 지게차 실기 학원 서칭에 들어갔다. 필기와 실기를 한번에 준비하는 과정도 있었고 실기만 준비할 수 있는 학원도 있었다. 나는 그 중에 실기만 할 수 있고, 또 합격률이 높은 학원을 선택했다. 운전은 좋아하지만, 지게차는 타본 경험이 없어서 전적으로 실기 연습을 많이 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울쪽도 알아보고, 화성, 인천쪽도 알아보았다. HRD에서 화성쪽에도 몇 회차 연달아 수강신청을 넣고 인천에 클라크지게차직업훈련교육학원이라는 곳에도 몇 회차 수강신청을 넣었다. (알고보니 한 회차씩만 넣을 수 있는 거였다.. 죄송합니다.😁) 수강신청 넣은지 몇 시간 지났을까? 이라는 곳에서 선발되었다고 전화가 왔다. 친절하게 설명..